아침에는 괜찮았는데 오후가 되면 이유 없이 울적하고, 사소한 말에 버럭 화가 나기도 합니다. 갱년기에는 몸의 변화와 함께 감정의 파도도 커지기 쉬워요. 나만 유난한 것 같아 속상해하는 분이 많지만, 많은 사람이 같은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감정이 출렁일 때는 '내가 왜 이러지' 하고 나를 다그치기보다 '지금 몸이 변하는 중이구나' 하고 이유를 알아봐 주세요. 이유를 알면 마음이 한결 너그러워집니다.
가족에게도 지금 내 상태를 솔직하게 알려 두세요. '요즘 내가 예민할 수 있어' 한마디가 서로의 오해를 줄여 줍니다. 가벼운 걷기와 충분한 잠도 마음의 파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돼요.
감정의 파도는 지나가는 날씨일 뿐, 나라는 사람 전체가 아닙니다.
증상이 일상을 힘들게 할 만큼 심하다면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 보세요. 오늘 저녁은 따뜻한 물에 손을 담그고 나를 다독여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