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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편지 쓰는 법, 부치지 않아도 괜찮은 편지 쓰기

2026.06.12
손편지 쓰는 법, 부치지 않아도 괜찮은 편지 쓰기

하고 싶었지만 끝내 하지 못한 말이 있으신가요? 떠나간 사람에게, 멀어진 친구에게, 혹은 지난날의 나에게 — 마음에 맺힌 말은 오래도록 우리를 붙잡습니다.

그럴 때 손편지 쓰는 법 중에서도 조금 특별한 '부치지 않는 편지'를 써보세요. 보낼 필요도, 보여줄 필요도 없습니다. 그저 마음속 말을 종이 위에 다 쏟아내는 거예요.

편지지나 필기구도 평소 좋아하는 것으로 골라보세요. 정갈한 손글씨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꾹꾹 눌러쓰는 그 시간 자체가 마음을 다스리는 과정이 되어줍니다.

신기하게도, 부치지 않아도 마음은 전해집니다. 정확히는, 그 말을 가장 들어야 했던 사람 — 바로 나 자신에게 닿거든요. 쓰는 동안 우리는 묵은 감정을 천천히 흘려보내게 됩니다.

오늘, 마음에 담아둔 한 사람에게 편지를 써보세요. 다 쓰고 나면 고이 접어두어도, 살며시 버려도 좋습니다. 중요한 건 '말했다'는 그 마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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