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피곤한데 잠이 오지 않는 밤이 있습니다. '빨리 자야 하는데' 하는 조바심이 오히려 잠을 더 멀리 쫓아버리지요. 잠이 안올 때일수록 시계를 자꾸 확인하게 되는데, 그럴수록 마음은 더 조급해지곤 합니다.
그런 밤에는 억지로 자려 애쓰지 마세요. 대신 오늘 하루 수고한 나에게 '애썼다'고 말을 건네보세요. 머릿속을 맴도는 생각이 있다면, 머리맡 종이에 한 줄 적어두는 것도 좋습니다. 마음에서 종이로 옮겨두면 한결 가벼워지거든요.
방 안 조명을 은은하게 낮추고, 스마트폰 화면은 되도록 멀리 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잠이 안올 때 억지로 누워만 있기보다, 잠시 일어나 따뜻한 물 한 모금을 마시고 다시 눕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잠이 오지 않아도 누워서 쉬는 것만으로 몸은 회복됩니다. '못 자면 어쩌지' 대신 '이렇게 쉬는 것도 괜찮아'라고 생각을 바꿔보세요.
오늘 밤 잠들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내일은 또 내일의 해가 뜨고, 당신은 충분히 잘 해내고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