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을 일과 함께 살아온 사람에게, 은퇴 후의 하루는 낯섭니다. 아침에 눈을 떠도 갈 곳이 없고,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날들이 이어지지요.
하지만 이 시간은 ‘끝’이 아니라 ‘여백’입니다. 평생 남을 위해, 가족을 위해 달려온 나에게 처음으로 주어진 온전한 나의 시간이에요. 이제는 그 여백을 나를 위한 것들로 채워갈 차례입니다.
거창한 계획이 아니어도 됩니다.
· 오래 미뤄둔 배움 하나 시작하기
· 매일 산책하며 동네 다시 발견하기
· 글쓰기나 그림처럼 마음을 담을 취미 갖기
작은 일과 하나가 하루에 리듬을 만들어 줍니다.
은퇴는 멈춤이 아니라, 방향을 바꾸는 일입니다. 이제부터의 하루는 누구의 것도 아닌, 온전히 당신의 것이에요. 무엇으로 채울지, 천천히 그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