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더 나은 나'가 되려 애씁니다. 더 부지런하게, 더 강하게, 더 완벽하게. 그러다 보니 부족한 모습이 보일 때마다 자꾸 나를 탓하게 되지요.
하지만 부족함은 없애야 할 결점이 아니라, 나를 이루는 자연스러운 일부입니다. 서툰 면도, 약한 면도, 실수하는 면도 — 모두 합쳐져야 비로소 온전한 '나'가 돼요. 심리학에서 말하는 자기수용도 결국 이 지점, 좋은 모습과 부족한 모습을 함께 끌어안는 데서 출발합니다.
구체적으로는 하루를 마칠 때 '오늘 잘한 일'과 '오늘 서툴렀던 일'을 나란히 떠올려보는 것도 좋은 연습이 됩니다. 서툴렀던 일도 실패가 아니라 그저 오늘의 나였을 뿐이라고 적어보는 거예요.
강점만 사랑하는 건 진정한 자기 사랑이 아닙니다. 못난 부분까지 '그래, 이런 면도 나야' 하고 끌어안을 때, 마음은 비로소 단단하고 편안해집니다.
오늘은 마음에 안 드는 나의 한 부분을, 가만히 인정해보세요. 부족함까지 품을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나와 화해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