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제 별로 쓸모가 없는 사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 때가 있습니다. 일에서 물러나고, 자녀가 독립하고, 몸도 예전 같지 않다 보면 스스로를 작게 느끼기 쉬워요. 하지만 자존감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가꿀 수 있는 마음입니다.
자존감은 거창한 성공보다 '내가 나와 한 약속을 지켰다'는 경험에서 자랍니다. 아침에 이불 개기, 물 한 잔 마시기, 오 분 걷기처럼 아주 작은 약속이면 충분해요.
작은 약속을 지킬 때마다 마음속에서 '나는 내가 한 말을 지키는 사람이구나' 하는 믿음이 쌓입니다. 그 믿음이 모여 어느 날 단단한 자신감이 되지요.
나를 믿는 힘은 오늘 지킨 작은 약속 하나에서 시작됩니다.
오늘은 지킬 수 있는 약속 하나만 정해 보세요. 해냈다면 스스로에게 '잘했어요' 하고 말해 주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