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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력 훈련, 잊은 줄 알았던 기억을 꺼내는 법

2026.06.16
기억력 훈련, 잊은 줄 알았던 기억을 꺼내는 법

지난날을 글로 옮기려 하면 유독 기억이 흐릿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것이 바로 기억력 훈련인데, 거창한 훈련이 아니라 감각을 하나씩 되짚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분명 많은 일이 있었는데…' 하면서도 막상 손이 멈추는 경험, 다들 있으실 거예요.

기억은 '감각'으로 깨어납니다. 그때 들었던 노래, 어머니가 끓이시던 된장찌개 냄새, 교실 창으로 들던 햇살 — 하나의 감각을 떠올리면, 거기 매달린 기억들이 줄줄이 따라 올라옵니다.

오래된 사진을 꺼내 보거나, 그 시절의 노래를 들어보세요. 옛 동네를 지도로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기억의 문을 여는 열쇠는 의외로 이런 작은 것들이에요.

한 번에 다 떠올리려 하지 말고, 하루에 한 가지 감각씩만 정해서 되짚어보는 것도 좋은 기억력 훈련이 됩니다. 오늘은 소리, 내일은 냄새 — 이런 식으로 순서를 정하면 오히려 기억이 더 선명하게 떠오릅니다.

떠오르는 대로, 순서 없이 적어두세요. 조각난 기억들도 모이면 한 폭의 그림이 됩니다. 당신의 어제는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깨워주기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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